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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볶음면이 먹고 싶어서 편의점을 갔다가 신볶게티를 발견했습니다. 신라면 볶음면 + 짜파게티 레시피가 신상 컵라면으로 나온 제품이었습니다. 농심에서 지난 3월 21일에 첫 출시된 제품입니다. 저는 이렇게 섞어 먹는 레시피가 새로운 제품으로 나오는 걸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라면 두개를 섞으면 양이 너무 많아 다 먹지 못해 늘 남겨버리게 되는게 싫었거든요. 신제품 출시 소식을 듣고 계속 궁금했었는데 2주 정도 지난 이제서야 먹을 기회가 생겼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신볶게티 만드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저는 1번 방법으로 조리하여 먹었습니다. 

1. 전자레인지 조리방법

 - 뚜껑을 완전히 떼어낸 후, 과립스프와 조미유를 꺼냅니다. 

 - 끓는물(220ml)을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붓습니다. 

 - 전자레인지(1,000W)에 2분 30초간 조리합니다. (700W 기준, 3분)

 - 조리 후, 과립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맛있게 비벼 드시면 됩니다.

 

2. 끓는 물 조리방법

 - 뚜껑을 화살표까지 열고, 끓는 물을 면이 잠길만큼 부은뒤,

 - 4분 후에 뚜껑 상단의 구멍을 뚫어 물을 버리고

 - 과립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비벼드세요. 

 

신볶게티
신볶게티
신볶게티 내용물
신볶게티 가루 스프와 조미유
신볶게티 건더기 스프
신볶게티 건더기 스프

신볶게티 면을 들어보면 아래쪽에 건더기 스프가 들어있습니다. 건더기 스프가 따로 포장 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신라면 볶음면에 들어있는 매울 신이 적혀있는 건더기 스프와 짜파게티에 들어있는 건더기 스프가 반반 섞여 있는 형태입니다.

신볶게티 스프를 뿌려둔 형태
신볶게티 스프 뿌린 후

스프를 뜯어보면 사진 상으로는 조금 티가 덜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짜파게티 스프에서 약간 빨간색 느낌이 나면서, 조미유를 뿌려서 면을 비벼주면 면에서 윤기가 나면서 좀 더 매콤한 맛을 내게 됩니다. 

신볶게티 면에 스프를 비벼준 후
소스를 면에 비벼준 후

면을 익혀서 소스를 골고루 비벼준 후 모습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두가지 면발의 굵기가 섞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먹었을 때 식감이 다양하게 느껴집니다. 약간 두꺼운 칼국수 같은 면이 쫄깃한 식감이며, 조금 얇은 면은 국수같은 식감을 줘서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첫 맛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짜파게티 맛이 납니다. 씹다 보면 조금씩 매콤한 향이 나면서 짜파게티 풍미에 매콤한 맛이 어우러집니다. 두가지 식감과 두가지 맛이 섞이면서 다양한 맛을 냅니다. 저는 평소에 매운 것을 아주 잘 먹는 편은 아닌데요. 그런 제 입에도 적당히 매콤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매운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약간 심심하실 것 같고, 매운 맛을 아주아주 못 드시는 분들은 오, 매콤한데 라는 생각을 하실 것 같습니다. 

 

사이드 김치와 냉동 삼겹살
곁들여 먹은 김치와 냉동 삼겹살

저는 평소에 국물 없는 라면을 먹게 되면, 사이드로 이런 저런 음식들을 곁들여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인데요. 짜파게티에는 파김치가 좋을 것 같은데, 오늘은 냉장고에 파김치가 없어서 엄마께서 보내주신 김치와 냉동실에 늘 구비해 두는 냉동 삼겹살을 구워서 같이 먹었습니다. 역시 매콤한 면에는 냉동 삼겹살이 딱입니다. 냉동실에 마저 남은 냉동 삼겹살은 조만간 비빔면에 곁들여 먹어야겠습니다. 

 

저처럼 새로운 메뉴에 특별히 거부감이 없으시거나 호기심 많으신 편이시라면 한번쯤 선택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신상 컵라면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공감,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예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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