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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라는 일본 작품의 한국 버전이 공개 된다는 이야기는 이미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만화로 처음 접했을때 조금 읽다 말았던 기억이 있어 '공개되면 꼭 봐야지' 하고 기대했던 작품은 아니었는데요. 

 

공개 첫날,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해서였는지, 넷플릭스 썸네일 때문이었는지 호기심이 동하여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공개된 시즌은 6화까지며 매 회차 1시간 내외의 짧은 호흡의 작품입니다. 

 

성격 급한 저에게 빠른 전개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2일만에 감상을 완료 하였습니다.

기생수 더그레이 포스터

 

기생수: 더 그레이(6부작)

국가 : 한국

장르 : SF, 액션, 스릴러, 서스펜스, 괴물

등급 : 19세이상 관람가

오픈 : 2024. 04. 05

채널 : 넷플릭스

감독 : 연상호 

원작 만화 : 기생수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원작 기생수에서 기생생물만 따와서 각색한 작품이라 기생수의 스핀오프작입니다.
 
인간의 뇌를 먹고 인간을 지배하는 기생생물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 되는데요. 저는 이런 공상과학을 주제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는 개연성은 머릿속에서 생략하고 봅니다. 
 
보는 동안 이유를 찾지마시고 스토리 자체에만 집중해서 보면 속도감 있는 전개와 위화감이 들지 않는 CG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신파 소재는 아주 살짝 스치듯 지나갑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저에게 가장 큰 발견은 여자 주인공인 전소니(수인 役)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1인 2역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자연스럽게 연기하셔서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올려줍니다. 이외에도 구교환, 권해효 등 명품 배우분들이 출연하셔서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공개된지 2주가 지난 시점이라 드라마의 평은 호불호가 매우 갈리고 있는 것 같지만, 저에게는 꽤나 재밌었고 다음 회차가 궁금해서 계속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시즌 2를 암시하면서 드라마는 끝이 나는데, 시즌 2가 공개된다면 바로 찾아볼 것 같습니다.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의 스포없는 후기였습니다. 읽어보니 어떠셨나요?

크리처물이나 SF 주제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이 드라마 선택에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공감,구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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